효성,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 기탁

5일에는 육군 1군단 찾아 위문금 전달 예정

2020-07-02     문수호 기자
효성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효성은 2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효성은 이 사업에 2012년부터 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효성 등 12개 기업이 후원한 기금으로 건립한 나라사랑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영범 효성 부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작게 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오는 5일 육군 1군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 1사1병영으로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작년까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1군단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를 지원해 왔고, 올해는 독서카페에 들어갈 신간 도서와 체력단련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서울국립현충원, 대전국립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등 전국의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미화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