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현대해상과 업무제휴, ‘적하보험 서비스’ 시행

2013-11-05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서태창)과 적하보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적하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적하보험 서비스는 수출입 고객이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적하보험을 가입할 경우 보험계약자가 개별 가입시 적용 받는 일반 적하보험 요율 대비 10% 를 우대해 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규모의 수출입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적하보험 서비스’는 무역업체가 직접 보험사를 방문하지 않고 외환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적하보험 서비스 화면을 통하여 보험 상담과 가입 신청을 하고, 가입 완료 후에는 보험증권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외환은행과 현대해상은 보험상담 · 보험사고시 사후관리 · 기타 컨설팅 등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계약 및 클레임 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업무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이문호 차장은 “‘적하보험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은 적하보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요율 우대가 적용되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며 “ 특히 직원 수가 적은 중소 수출입 고객에게 아주 효율적이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