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9 전라북도 겨울축제’ 5개 선정

임실 산타축제, 진안 마이산소원빛축제, 남원 동동동화, 무주 초리꽁꽁놀이, 완주 터푸드페스티벌

2020-07-04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올 겨울도 전라북도의 겨울은 축제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4일 ‘2019 전라북도 겨울철 관광상품(축제)’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돼 도의 지원을 받게 된 축제는 임실 ‘산타축제’, 진안 ‘마이산소원빛축제’, 남원 ‘동동동화’, 무주 ‘초리꽁꽁놀이’, 완주 ‘윈터푸드페스티벌’이다. 임실 ‘산타축제’는 19명의 산타를 찾아라, 치즈컬링, 크리스마스 벽화 꾸미기, 산타경연대회, 치즈요리나눔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12월 2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진안 마이돈 테마파크 광장에서 12월 28일부터 1월1일까지 개최될 ‘마이산 소원 빛 축제’는 소원말하기 대회, 얼음땡 대동이벤트, 얼음미끄럼틀, 소원터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의 ‘동․동․동화(冬․童․童話)’축제는 남원예촌과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겨울왕국 조형전시, 얼음트랙썰매장, 동화나라 겨울공주·겨울왕자 선발대회, 이글루, 산타콘서트, 동화인형극 등을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무주 ‘초리꽁꽁놀이’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얼음썰매, 와이어줄타기, 군밤굽기, 맨손송어잡기, 겨울동물원, 어린이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겨울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먹거리 및 세시풍속을 주요 주제로 모락모락 꼬치 화로구이, 깡통스토브 속 우리밀 냄비라면과 달걀삶기, 겨울간식 만들기, 씽씽얼음썰매, 도란도란 겨울밤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프로그램 및 콘텐츠 사전컨설팅을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라북도 전담여행사 설명회, 서울·부산 등 주요도시·고속도로휴게소·혁신도시 이전기관 대상 홍보, 페이스북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철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를 통해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지난 2년 동안 17만명의 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