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최종 승인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신청자격 부여 등 혜택
2020-07-08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식량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5년(2019~2023)의 쌀과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계획 수립 및 적정투자 계획, 농가조직화와 기존 시설의 가동률 제고 등 종합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를 통한 농업비전 마련을 목표로 수립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과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RPC 및 DSC 7개 농협과 들녘 경영체, 식량작물 대표조직 및 식량관련부서 실무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열어 식량생산 및 유통 체계화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 행정과 지역농협 및 식량관련 조직체들이 함께 참여 했다. 이번 계획수립 과정에서는 용역 업체를 통하지 않고, 군산지역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해 예산 절감 효과도 이뤄냈다.
시는 이로써 향후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및 식량작물공동(들녘) 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