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3070억원…전년대비 43.6% 증가

2013-11-08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한화생명은 2012년 상반기(4~9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총자산 72조4000억원, 누적당기순이익 307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익은 43.6% 증가했다.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은 지난해 보다 24.7%포인트 증가한 248.2%를 기록해 전 부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장래 성장성을 가늠 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 실적을 보면, 초회보험료는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한 1조 3520억원을 달성했다.또한 9월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54조 4720억원이며, 상반기 운용수익률은 전년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조재훈 한화생명 IR파트장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증가와 신상품 출시·영업효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 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리크루팅과 신상품 개발 등 보험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