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 달 간 양파·천일염 소비 촉진 행사 진행

2020-07-1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양파와 천일염 소비 촉진에 두 팔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7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전 직원을 비롯해 본청 구내식당과 각 소속기관의 8개 식당이 동참했다. 구내 식당에서는 양파 1,725kg과 천일염 700kg가량을 구입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양파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원하는 양을 미리 주문한 직원들은 산지에서 직배송한 싱싱한 양파 4,620kg와 천일염 1,767kg을 전달받았다. 직원들은 “산지 가격 하락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농가에 작은 위로가 될까 싶어 넉넉히 구입했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농산물을 받으니 기분도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업인을 돕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가 꾸준한 소비 유도와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