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0 충남체전 상징물 최종 선정
2020-07-1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결합한 사상 첫 대회인 2020 충청남도체육대(이하 충남체전)의 상징물이 최종 확정됐다.
16일 당진시체육회(체육회장 김홍장)에 따르면 2020년 개최되는 2020 충남체전의 구호와 엠블럼, 마스코트 공모 결과 구호 3점, 엠블럼 1점, 마스코트 3점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징물은 지난 5월 17일부터 40일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당진시체육회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으며, 최우수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 선정됐다.
엠블럼은 당진의 영문 이니셜 ‘D’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비상하듯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남인과 당진인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3가지 컬러의 날갯짓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꿈을 펼친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확정됐다.
당진시체육회 관계자는 “선정될 상징물을 활용해 2020년 첫 통합대회로 개최되는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남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는 체육 축제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