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자카르타서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 개최

2020-07-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9~2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카르타 뮬리아호텔 등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또 고소득층 소비자 초청 의료관광 상담활동 행사를 포함, 일반 소비자 및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공연 등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공사는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자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20대 유명 여성인사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해 한국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파할 예정이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향후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고,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