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역 상생방안 논의

첨단방사선과 바이오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한 연구성과 확산 집중

2020-07-18     전승완 기자
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유진섭 정읍시장이 18일 대전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간 다양한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읍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신정동 연구단지 소재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연구 역량을 활용,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지역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먼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중심 방사선 분야 세계적인 메카 육성전략 등을 논의했다. 방사선기기산업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축산액비 악취저감 기술개발 등 지역현안문제에도 공동 대응하자는데 공감대를 같이 했으며, 이어서 ATLAS(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와 SMART-ITL(스마트종합열수력시험시설) 등 현장도 둘러봤다. 두 번째로 방문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정읍 영장류자원지원센터 후속사업 추진과 영장류 인프라 완성도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동물의약품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생명공학연구원이 동식물과 의약 바이오신소재 개발 평가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과 바이오나노연구센터 핵심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역의 성장축인 신정동 연구단지는 2015년 7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R&BD지원 행·재정적 지원체계가 확실히 구축되어있는 만큼 ‘핵심연구기관의 R&D, 시의 행정력 지원, 기업체의 기술사업화’를 연계해 미래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