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 중국 TV방송 탄다

중국 TV방송사... ‘충남관광’ 특집방송에 해미읍성·간월암·대산항 등 취재 및 촬영 맹 시장은 인터뷰 통해 서산 대산항–中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의견 밝혀

2020-07-19     오범택 기자
맹정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의 주요 관광지인 해미읍성, 간월암, 대산항 등이 중국 tv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충남관광 특집방송’ 제작팀인 중국의 주요 TV방송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제작하는 ‘충남관광 특집방송’은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TV방송사(장쑤, 산둥, 구이저우)와 인민망을 초청해 중국 현지인의 시각으로 충남 대표 관광자원, 축제, 체험활동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중국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제작팀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산시를 방문해 지역대표 관광지이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암, 중앙 호수공원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신규개설이 확정되어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맹정호 서산시장과 향후 국제여객항로 추진 계획과 중국 관광객 맞이 준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2022년 서산 대산항과 산둥성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신규 개설에 따라 많은 중국 관광객이 서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지방정부의 신속한 협력을 통해 여객선 취항과 물류확대 등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