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국대학 4-H회원 참석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 개최
2019-07-2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한국4-H본부와 공동으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학생,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전국 대학4-H회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4-H는 농업‧농촌, 환경, 생명의 가치 등을 중시하며 4-H이념을 실천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모임체이다. 현재 전국 16개 대학에서 자율동아리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1,067명이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본 사회, 경제, 농업‧농촌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에 대해 들어보고,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는 전국 대학4-H회원 대표 150명이 참석한다.
이날 ‘대한민국 청년의 현실’과 ‘대학생이 바라본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참석자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회에 참여한 국회의원과 문답식 토론으로 각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대학생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청년관련 정책 제안, 농업‧농촌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전환 등에 관한 내용으로 발제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농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해 농촌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반영하여 정부혁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농촌에서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된 우수 일자리 사례를 알리고 농산업 분야 취‧창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