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횡간도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 제공
2020-07-24 김효봉 기자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평소 육지로 가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횡간도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횡간도는 72세대 122명이 거주하는 섬마을로서, 윤창섭 기획운영과장 인솔하에 각 과 업무 담당자 11명과 GMT V-PASS (자동어선위치 발신장치)기술자 등 총 12명이 △수중정화활동 △V-PASS 점검 △통신장비 점검 △법률상담 △해양오염 관련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해양 법률상담과 V-PASS 수리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며 민원상담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현장 중심 국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횡간도 어촌계장 김대수(51세, 남)는 “횡간도 주민들이 지역 특성상 육지에 자주 나가기 어려운데 이렇게 해양경찰에서 먼저 찾아와 도와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충관 완도해경서장은 “섬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섬마을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가족같은 해양경찰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