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의약품] 한국아스텔라스·한국다케다·한국에자이
2019-07-24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일본은 국내에 의약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 2위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연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총수입액 86억8133만달러(약 10조2553억원) 중 10.7%인 9억2797만 달러(약 1조962억원)가 일본에서 들어왔다. 미국(13억9703만달러·16.1%)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사들은 약 20개사로 대부분 한일 합작 기업 형태다. 이중 금융감독원에 매출 공시를 하는 곳은 약 10개사다.
한국아스텔라스·한국다케다·한국에자이·한국오츠카·한국다이이찌산쿄·한국산텐·한국쿄와하코기린·미쓰비시다나베파마·한국오노약품공업·한국코와 등이다. 대체 할 수 있는 제약사로는 종근당·유한양행·한미약품 등이 있다.
또,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일본 의약품은 액티넘·카베진·알보칠·화이투벤·케어리브·멘소래담이다.
이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각각 마그비 액티브정·알파프로젝트 위건강·오라칠·타이레놀·이지덤·안티푸라민 등으로 충분히 대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