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찾아가는 고3 수험생 IT특강’ 실시

2013-11-1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SK C&C(사장 정철길)는 19일 2013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3 수험생 IT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 C&C는 19일부터 27 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 성일고와 양영디지털고 등 SK C&C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고교와 백암고, 상명고 등 서울시 소재 고교 총 20개 고교, 4,500여명의 고3 수험생을 찾아간다.

2007년 첫 실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SK C&C 고3 수험생 IT특강’은 수능 시험 이후 발생하는 수업 공백 해소와 고3 수험생의 진로 설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IT특강은 매년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돼 마감될 정도로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K C&C는 이번 특강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전략마케팅담당 고동환 과장, Smart보안담당 김동환 부장, 성장사업개발팀 도성웅 과장, m-commerce 사업팀 이종혁 부장 등 IT전문가 10명을 선발했다.

사내 강사 10명은 이번 IT특강의 주제를 ‘Smart Living(스마트 리빙)’으로 정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전 기기, 자동차 등이 융합해 펼쳐지는 스마트한 일상을 조명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 날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차량을 운전하면서 회사 업무를 보고 받거나 이메일을 확인한다.

텔레프레즌스를 활용해 가정과 학교, 병원, 기업 등 모든 생활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제거한다.

증강 현실을 이용, 거울 속의 나에게 가상의 옷을 입혀보며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소개하는 등 미래 스마트 IT기술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강사들의 실제 경험을 들며 미래 스마트 사회를 이끌 인재들이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 전공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이 날 오전 서울 강서구 백암고등학교에서 강사로 나선 SK C&C 고동환 과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IT가 만들어 갈 미래 스마트 사회 속 삶의 모습을 조명했다” 며 “이번 강의가 학생들이 스마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