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초등생·청소년 여름방학 캠프 ‘풍성’
청소년 자치문화‧초등학생 영어‧어린이 예절교육 등 운영
2020-08-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관내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5일 청소년 자치문화캠프를 시작으로, 12일 초등학생 영어캠프, 16일 어린이 예절교육 일일캠프가 열린다.
청소년 자치문화캠프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관내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해 구로청소년 길놀이축제를 구상, 기획한다.
참가자 중 대의원회 학생들은 원탁토론을 통해 학생인권의식을 고취하고 학생자치역량을 강화한다.
초등학생 영어캠프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기숙형 학습으로 실시된다. 초등학교 3~6학년 82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수업한다. 실내 교육 외에도 현장학습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어린이 예절교육 일일캠프는 16일 하루 동안 충남 공주와 논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등 80여명이 참여해 공주국립박물관, 돈암서원, 계백 장군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역사를 공부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예의범절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