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2019-08-01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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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 직원들이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보건소는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덕진구청에서 하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혈액부족 사태 해소 및 소중한 생명 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덕진구 직원과 민원인 등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전주시는 오는 5일과 16일에도 각각 전주시청과 완산구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날 과음과 과로를 피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무원을 포함한 전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