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스타필드 청라 건립 탄력 받는다!”
IFEZ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총 7개항 전제로 ‘조건부 통과’ 의결
2020-08-01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청라 신세계 판매시설(스타필드 청라) 신축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수정의결(조건부 통과)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지난 3월 개최된 IFEZ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사전검토에 제시된 모든 의견을 전면적으로 면밀하게 재검토할 것 △스타필드를 제외하고, 공공기여부분을 포함해 국내 유사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내부 및 외부 교통체계에 대해 집중적이고 면밀한 분석결과를 제시할 것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보완 요청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이 안건을 단독 상정해 심의위원회를 개최, △완충녹지 제거를 통한 사업지 동측 차량 진출입구 추가 개설 △북청라IC 개선계획 수립 후 시행 △준공 전ㆍ후 3년간 교통모니터링 계획 수립과 개선안 도출 시 시행 등 총 7가지 사항을 전제로 수정의결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서구 청라동 6-14 일대에 건립되며 복합용도(판매, 운동, 문화 및 집회, 숙박 등)로 건축연면적(50만4512㎡) 단일부지 기준으로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