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관광객 유치 주요관광지 탐방
군산, 익산, 임실, 남원, 전주, 무주 등 주요관광지에서 다채로운 행사 참여
2019-08-04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군산항으로 입항하는 중국관광객 600여명을 유치해 전라북도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무주, 태권도원)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중국 석도항과 군산항을 이용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 및 문화스포츠 단체와 함께 전라북도 여행상품을 기획해 홍보 활동을 벌인데 따라 올해 7월과 8월 총 19회에 걸쳐 4,200여명의 중국학생 및 학부모 등이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2일 군산여객선 터미널에서 중국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중국청소년과 학부모들은 군산테디베어박물관 캐릭터(테디와 테순이)와 사진찍기와 풍물공연(군산시 지원)을 즐기며 전북여행의 첫 기대감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체별로 도내에서 3박 4일을 체류하는 일정으로 군산, 익산, 임실, 전주, 남원, 무주 등 관광지 방문과 체험 후, 다시 군산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순수 전라북도 여행상품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중국관광객 600여명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9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에 참가해 전통한지 및 태권도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축제기간에 열리는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관광사진전(주제 ‘아름다운 전북, 전북의 명소 사진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희옥 관광총괄과장은 “군산항을 이용한 전라북도 체류여행상품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기획·홍보해 도내에 체류하는 중국관광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