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위한 시군·기업 간담회 개최

8월중 전북형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완료 후 발표 예정

2020-08-04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일 전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 시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보완하고 현실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작성된 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과 관련기업의 동향과 애로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청취했으며, 전라북도 수소산업을 촉매로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를 높이고 관련 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핵심 추진과제와 목표에 공감했으며, 아직 초기인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전략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의 3대 핵심추진과제는 생산·저장, 보급·이용·안전, 전후방연관산업 육성이며, 목표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저장 실증 및 상용화 거점 조성 △수소상용차 중심 수소모빌리티 산업 육성이다. 수소산업 육성 추진전략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실증 및 거점 조성 △도내 전략산업분야(6대산업 재생에너지, 자동차, 탄소, 조선·해양, 건설·농기계, 드론 등)와 연계한 수소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지속적인 정책홍보와 체험 등을 통한 주민 수용성 확보 추진 △전북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제도 제정 추진 등이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조속히 전라북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마무리해 수소경제 이행 기반 및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들의 투자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