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폭염 속 시원한 공연으로 환호

2019-08-05     강미화 PD
사진=

디즈니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가 지난 7월 3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막 되며 연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장은 그야말로 환호성과 박수가 끈임없이 터져 나오는 중이다. 토이스토리,신데렐라를 비롯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속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오프닝은 성인과 패밀리 관객 할 것 없이모두 동심으로 빠져들게 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어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현장으로 옮겨 놓은 '겨울왕국'의 주요 장면들과 뮤직넘버들이 빙판 위에 수 놓이며 관람객 모두를 아렌델 왕국으로 초대한다. '렛 잇 고'(Let It Go),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등 뮤직넘버들이 끝날 때마다 물개 박수가 이어지고 환호가 터지며, 여름 디즈니가 선사하는 최고의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상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제설기가 동원된 한 여름의 폭설과 환상적인 조명효과,불꽃 등의 특수효과 그리고 국내 기자간담회에서도 퍼포먼스 디렉터 긱 시리노가 밝혔듯이 대관식에 사용되는 초코렛 케이크 등 30가지가 넘는 소품들까지 더해지며 눈 앞에 펼쳐지는 공연의 품위를 더욱 끌어올린다.

특히 관객들은 엘사의 드레스와 올라프 가면,혹은 블루 드레스코드 의상을 입고 공연장에 속속 도착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짐작케 하기도 했다.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상상 이상이였어요 정말 내한 공연이라는게 뭔지 실감하게 되는 기회였어요. 의상 연기 소품 무엇하나 아쉬운점 없었네요~" - zie0***,  "공연도 좋았고..무대특수효과도 정말 멋졌네요" – da0***, 등의 반응을 보이며 리뷰를 남기며 감동의 여운을 함께 했다.

'디즈니 온 아이스:겨울왕국'은 전 세계 40여 개 국, 2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1200만 관객을 만난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 공연이며 영어와 한국어 더빙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여 더욱 각광받고 있다.이렇듯 폭염 속에서도 올 여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얼음위의 블록버스터로 기억될 '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는오는 11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