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우수’···지난해 보다 상승
개선사항, 업무처리 간편성·신속성·직원 친절 요구 높아
2020-08-08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상반기 민원만족도 조사결과 지난해에 비해 0.7점 상승한 87.2점으로 ‘우수’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해당 지자체 민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편리성, 쾌적성, 친절성 구비서류적절성, 방문횟수적절성, 신속성, 전문성, 공정성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업무개선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군산지역 민원신청자로 유효 표본수는 1092명, 응답률은 34.6%(조사대상자 : 4339명, 접촉표본수 : 3155명)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p로 지난달 15일 모노리서치에서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서별로는 항만해양과가 95.4점, 도시계획과 91.4점으로 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민원인들은 여성(87.1점)보다 남성(87.2점)이 점수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88.5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0대(86.4점)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인들의 개선요구 사항으로는 ‘업무처리 절차 간편성(33.7%), ‘업무처리 신속성(21.4%)’, ‘직원 친절향상(15.9%)’ 순으로 조사돼 업무처리의 간편함과 신속한 업무처리 및 직원의 친절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평점 90점인 ‘매우 우수’를 받기 위해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 및 개선요구사항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