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실내형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 조성
미세먼지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형 놀이시설 20종 50여 개 시설 도입, 2020년 2월 개장 목표
2019-08-0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생동감 있고 활동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사계절 토탈관광 핵심 거점인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도비 18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한다.
총 2962㎡의 규모로 실내 놀이시설에는 타워클라이밍과 스크린스포츠, 멀티코트, 트램폴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 20종 50여개를 도입해 2020년 2월 개장할 예정이다.
실내형 어드벤처 시설은 더 높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해 청소년들과 연인들에게 정읍을 찾아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계절 내내 비, 미세먼지와 자외선이 가득한 햇볕은 물론, 무더위나 태풍, 겨울철 혹한과 눈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어서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놀이시설과 워터파크, 국민여가캠핑장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두루 갖춘 관광단지로 사계절 토탈관광 육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풍성한 체험·관광시설을 구축해 정읍 관광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