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15일 개막

새만금서 유목민 삶을 즐기는 신개념 축제

2019-08-12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대표 축제인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나를 찾는 시간! 새로운 땅 새만금에서’ 라는 주제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나가는 축제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축제기간 동안 노마드 수칙을 준수하며, 노마드 캠핑, 아바타 만들기, 낭만편지 보내기, 홈퍼니싱 경연대회, 노마드 RPG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노마드N.M.F(Newtro Music Festival)와 더위를 날려버리는 물의 제전, 노마드 끼 경연대회, 새만금 뮤직페스티벌, 불의 제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인기그룹 ‘노라조’를 비롯, 밴드 ‘딕펑스’, 걸그룹 ‘XOX’, 팝페라그룹 ‘더 드림 싱어즈’,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파이어퍼포밍팀 ‘플레이밍 파이어’ 등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7일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제전’이 예정돼 있으며, 높이 10미터의 노마드 상징물을 불태우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참가 접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또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축제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면 공연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