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아떼, 소자본 창업가들에 인기 '급상승'

2012-12-01     전수영 기자

[매일일보 전수영 기자]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인해 연일 창업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소식들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커피시장이다. ‘밥을 안 먹더라도 커피는 끊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중독성이 강한 커피, 이 때문에 창업 전문가들은 ‘아무리 불황이 심화되더라도 커피 시장만큼은 건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커피시장은 2011년 기준 총 4조37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이중 커피전문점은 2조4000억원으로 절반이 넘는 규모를 점하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시장은 불과 1년 전만해도 1조5000억원 규모였다. 1년 사이 무려 6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4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은 분명, 꾸준히 성장하는 가능성 있는 창업 아이템이란 뜻이다.소자본 창업자들은 '더 이상 커피전문점 시장에 도전할 수 없다', '커피 시장은 거대 자본의 다국적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만 독점한다'고 말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소자본 창업자들도 인테리어나 커피 품질의 고급화, '메뉴의 차별화', '성공 노하우', '기발한 경영전략 등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유니넷PC, 충분한 성공사례 가지고 있어

최근 카페디아떼는 창업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커피전문점 성공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예비 창업주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디아떼는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공신화를 썼던 '유니넷PC'가 14년 명성을 이어 새롭게 도전한 커피전문점이다.카페디아떼는 고급커피전문점을 경쟁력있는 가격대에 창업이 가능하고 ㈜유니넷트피아가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 메뉴의 지속적 연구 개발과 실제운영지침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어 초보 창업자들도 쉽게 매장을 열고 운영할 수 있다.다국적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디아떼가 이처럼 선전할 수 있었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무려 700개 이상의 카페형 PC방 등을 창업했던,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랜차이즈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카페디아떼는 평형에 제한을 두지 않고 소형부터 대형매장까지 입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상권분석을 철저히 하여 입점초기부터 적극적인 매장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창업 성공 확률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무엇보다,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 편리한 금융대출시스템으로 자금을 지원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각종 무이자대출 상품까지 마련하고 있다.창업주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인테리어 비용 등에서도 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인테리어 공사팀을 본사 직영시스템으로 구축해 타사대비 20~3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공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테리어 퀄리티 자체는 타사에 비해 오히려 쾌적하고 아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치 동화 속 마법의 성에 온 듯 한 콘셉트로 설계돼,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다양한 메뉴는 카페디아떼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이다. 고급 베이커리류 20여 종과 디저트 메뉴로 선택 폭을 넓혔으며, 자체 개발한 로스팅 커피 등 50여 가지가 넘는 음료메뉴는 고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