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문화의 날 개최

13일 드림가족과 함께 영화 ‘라이온 킹’ 관람

2019-08-13     전승완 기자
드림스타트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13일 CGV 전주고사점 4DX 특별상영관에서 170여 명의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과 함께 영화 ‘라이온 킹’을 함께 관람하는 ‘2019년 3분기 가족사랑 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관람한 ‘라이온 킹’은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해 제작한 영화로,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가족,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이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가 드림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관계회복의 계기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드림스타트 한 참여자는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영화를 실사로 다시 볼 수 있어 더 감동적이었고, 비용 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4D 영화관을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문성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장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 함양과 건강한 가족 관계 유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