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조기정착 ‘태안군 4기 귀농학교’ 개강
예비 귀농인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큰 도움
2019-08-1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 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4기 귀농학교’를 열었다.
‘태안군 4기 귀농학교’는 △태안군 소개 및 귀농정책 안내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귀농 선배와의 밀착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예비 귀농·귀촌인이 현실적인 정착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귀농학교에 참가한 한 예비 귀농인은 “실질적인 귀농 안내와 함께 선배 귀농인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보다 많은 분들이 태안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총 7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