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2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2020-08-19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제2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新바람’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 및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북도무형문화재연합회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재 축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형문화재 예능분야 22개 종목(단체 4, 개인 18명)과 기능분야 23개 종목(30명 55개 작품)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선자장, 한지장 등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30명이 출품한 55개의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3일과 24일에는 농악과 판소리 등 22개 종목에 대한 예능공연이 이어진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애향의 고장으로, 우리도는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도내 무형문화유산을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