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2019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 싱가포르 편 참가자 모집

과학적 소양 키워줄 싱가포르 과학여행, 전국 중학생 대상 9월 16일까지 모집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리콩치안 자연사 박물관, 싱가포르 국립대 멘토링 등 프로그램

2020-08-20     강세민 기자
싱가포르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전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1월에 진행하는 ‘2019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싱가포르편)’ 참가자를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20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미래 꿈나무들이 해외 유수의 과학관을 탐방하고 멘토링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원리를 체험으로 느낄 수 있는 1000여개의 인터렉티브 전시물을 보유한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를 비롯해 리콩치안 자연사 박물관, 아트사이언스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과학을 두 눈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아시아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유학생과 진로·학습에 대한 특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트렉션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은 9월 16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의 공동주최하며,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비한 과학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이번 해외 과학탐구여행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