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개최

2016년 인천 대회 이어 두 번째로 서산시에서 개최

2019-08-22     오범택 기자
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오는 25일부터 6일간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가 열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개국의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2016년 인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서산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각국 선수단은 26일 장비검사 및 비공식 훈련을 거친 후 27일부터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서산시 종합사격장은 올 3월에 준공해 최신식 전자표적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10m 공기총 사격장의 경우 대한사격연맹의 공인인증을 받아 국내․외 사격팀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운영요원, 임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숙박시설 점검,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대회기간동안 참가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