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약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이원택 정무부지사, 농생명 ICT 전문기업 서우엠에스㈜ 방문

2020-08-23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22일 익산시에 위치한 전라북도 도약기업 서우엠에스㈜를 방문해 테스트베드 견학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 도약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감도를 높이고, 기술혁신성을 바탕으로 고성장 중인 우수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12월 창업한 서우엠에스㈜는 2004년부터 데이터센터 설비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고, 2016년에는 스마트팜버섯재배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모니터링 기술과 식품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농생명 ICT 전문기업을 창업한 기업이다. 이원택 부지사는 이곳에서 약용작물(감초) 테스트베드를 둘러보며 서우엠에스(주)만의 특화된 스마트팜 시스템을 시찰하고, 기업체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정란 서우엠에스㈜ 대표는 “2019년 도약기업으로 지정되어 아직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도약기업에 지원되는 기술개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 기반 감초재배 ICT 스마트플랜트 팜 개발을 진행 중으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약기업으로 선정되어 컨설팅, 기술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아보니 이런 혜택을 좀 더 많은 기업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창업 모토를 농민과 함께 잘사는 농업의 시작으로 한 점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서우엠에스(주)를 보니 전라북도에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밸리를 실현시킬 힘을 본 것 같아 가슴이 뛴다”면서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일류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새로운 주춧돌인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전라북도에서 자체 발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5개사가 도약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의 지정기간 동안 선도기업 후보군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