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4일 개막…놓쳐선 안될 관전 포인트 공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지난 24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2014년 초연에 이어 5년 만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더욱 섬세하고 화려해진 무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의 놓쳐선 안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유럽의 18세기 재현한 볼거리 넘치는 무대
더불어 18세기 로코코 시대 유행을 선도했던 파리 귀부인들의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수십 벌의 환상적인 드레스와 놀라운 아이디어가 집약되어 있는 하늘 높이 치솟은 다채로운 가발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프랑스의 왕비로써 궁정 안의 어느 여성보다 훨씬 화려하고 더 아름답게 빛나야 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의상은 로코코 양식을 반영한 여러 겹의 풍성한 주름 장식과 화려한 보석으로 꾸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마리 앙투아네트의 영혼이 담긴 깊고 풍성한 음악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섬세하고 수려한 선율의 넘버 역시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음악은 어쿠스틱 기타와 하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깊고 풍성한 현의 선율이 아름답고 화려했지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영혼을 표현한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등 메가 히트 뮤지컬을 연달아 작곡하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는 극의 구성과 캐릭터에 맞춰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사이의 갈등 구조, 마리 앙투아네트 삶 등을 아름답고 비극적인 선율로 표현했으며, 특유의 독창적인 곡조와 어우러지는 힘있는 앙상블은 가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최정상 배우들이 펼치는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열전
완벽한 황금라인업 캐스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최정상 배우들의 연기 열전도 귀추를 주목시킨다.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실력파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한데 포진해 최고의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년 초연의 흥행 신화를 이끌어낸 김소현과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김소향이 마리 앙투아네트로 분해 한 나라의 왕비에서 가장 비참한 자리로의 추락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를 독보적인 존재감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연기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혁명을 이끌며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는 마그리드 아그리노 역에는 소울풀한 보이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랑받는 실력파 배우 장은아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명품 보컬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연지가 무대에 오른다.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장은아와 뮤지컬 배우로 첫 무대에 오르는 김연지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는 품격 있는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사랑받는 손준호와 압도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괴물 신인 박강현,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객석을 사로잡은 정택운,감미로운 음색의 탄탄한 가창력과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황민현이 열연해 4인 4색의 페르젠을 선보일 전망이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책략가 오를레앙 공작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민영기와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여온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최지이,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문성혁, 그리고 궁정 의상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역에 김영주와 주아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월드클래스의 제작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갖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올 하반기를 강타할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