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조폐공사·군산대와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2019-08-26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한국조폐공사, 군산대와 26일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을 운영하는 산·학·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발행하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운영키로 했다.
상품권 선도지역으로 평가받는 군산시에 한국조폐공사는 전국 최초로 행정인턴을 지원한다. 행정인턴 운영을 통해 청년층에게는 공공기관의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는 모바일 상품권의 조기 안착을 도모하는 등 공사-지자체-대학 간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청년인턴은 군산대 추천을 통해 10여명의 인턴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배치할 계획이며, 이들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고객센터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화민원 응대 및 가맹점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정인턴 운영으로 관내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직업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출시될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소비자가 스마트 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올해 모바일 상품권 발행 규모는 5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