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순천만 둘레둘레 걷기행사’ 개최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8월 31일 ~ 9월 1일 코리아둘레길 순천코스 가을맞이 걷기행사 추진

2020-08-27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만 일원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km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천시 구간은 남파랑길 1700km 중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별량면 용두 마을까지 약 29.4km가 해당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세계5대 연안습지이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등록된 순천만을 배경으로 자연친화적·생태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와온 해변, 용산전망대, 순천만생태공원, 인안방조제 등의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한국체육진흥회 산하 한국걷기연맹 및 순천시걷기연맹이 지역 고유성을 보유한 품격있는 걷기여행길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전국의 걷기 동호인 및 동호인 단체 회원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