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 기부천사, 김덕중 군산 선유스카이 SUN라인 대표
군산시 옥도면,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쌀 기탁···“지역사회 귀감”
2019-08-28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마다 명절 때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하는 천사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은 선유도 관광체험시설 선유스카이 SUN라인(대표 김덕중)이 추석을 맞아 옥도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00포대(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선유스카이 SUN라인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 10kg 100포대씩을 옥도면사무소에 전달해 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소외가정에 지원하는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선유도 명물인 선유스카이 SUN라인은 선유낙조 등 선유팔경을 볼 수 있는 45m 높이의 전망타워로 섬과 섬을 연결해 약 700m의 바다를 횡단하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이다. 이 곳은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유도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유칠식 옥도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유스카이 SUN라인에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