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국화축제' 지역 축제부분 4년 연속 대상
2019-08-2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대표브랜드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가 지난 2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에서 서산국화축제는 소비자 브랜드 신뢰도, 이미지, 만족도, 축제의 고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북면 가구리에 위치한 10만㎡ 규모의 과수원에서 열리는 서산국화축제는 국화를 이용한 대형하트, 한반도지도, 국화동산, 작품국화 등 많은 볼거리 뿐만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 직거래장터 등의 즐길 거리로 지난해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11. 1일부터 열흘 간 개최될 예정인 ‘제22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화미로정원, 태극마크 산책로, 돼지, 백조, 돌고래 등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김성태 기술보급과장은 “4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서산국화축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올해로 22회가 되는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