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전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2020-08-29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정하고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일 ~ 9월 6일 5일간 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기배건강지원센터, 정남보건지소, 유앤아이센터 및 관내 사업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을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이란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혈관 건강의 시작임을 내포하고 있으며, 시민의 인식개선 및 건강행동 변화를 위한 전국 합동캠페인이다.
화성시보건소 U-만성질환관리센터는 3040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공공기관, 문화센터, 사업장 등에서 운영,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이 가능하며 레드서클존 참여후 인증샷으로 응모하여 100명을 추첨하여 상품을 증정한다. 또 관내 의료기관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동영상 홍보파일을 배포 및 송출한다.
향후계획은 상시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방문하여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 상담 후 위험군 대상자는 고혈압·당뇨 교실 및 U-만성질환관리센터,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하여 관리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방식 변화를 유도하는 보건사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사망자 5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며, 현재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금연, 고혈압 및 당뇨병 등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