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정책 투명성·책임성 강화

2019-08-30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으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부혁신 실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새만금청이 실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정책실명제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국민참여 창구로 올해 2분기(5월 27일~6월 10일)를 기점으로 분기별 시행하고 있다. 새만금청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국민신청실명제 대상이며, 새만금 사업에 관해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0일~9월 20일(총 3주간)까지다. 새만금개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sw175@korea.kr)로 보내면 된다. 국민이 신청한 과제는 새만금청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새만금개발청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의의가 크다”며 “국민신청실명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