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호구의 차트' 장성규 "하고 싶은 주제?...이건 취소할게요"

2019-09-04     강미화 PD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 JTBC2 예능 '호구의 차트'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됩니다. '호구의 차트'는 이 세상 모든 호구들을 위한 호구 취향 존중 차트쇼로 매회 2040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 순위를 공개, TOP10 차트 속 정답을 맞추는 차트대결을 펼칩니다. 쇼핑, 인간관계, 다이어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는 기본, 알짜배기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 4일 열린 JTBC2 예능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성규 말말말 


"하고싶은 주제?... 이건 취소할게요"
- '호구의 차트'에서 다뤄보고 싶은 주제는?

[장성규]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주제관련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약간 시사적인 것도 다루면 어떨까 예를들어 사회면에 이런 저런 안타까운 사고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고 베스트10. 이런 식으로 해서 그런 부분들을 약간 경각심, 주의를 줄 수 있는 그런 부분들도 가끔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 순위도 매겨보고 이건 취소할게요.

"어? 비밀이야? 여기까지 할게요"
- 2회 '연애 호구'편에서 한혜진이 활약한다는 감독의 말을 들은 후.

[장성규] 한혜진씨가 친구이기 전에 방송 선배이다보니까 2회때 제작진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 비밀이야!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내 몰래한 거니까 비밀로 부탁드려요"
- 호구된 경험이 있었나? 

[장성규] 저는 워낙 귀가 얇은 편이에요. 대학교때 경제학과여서 주식공부를 같이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뭐 이 종목이 좋다 했을 때 제가 돈을 한 번 어느 정도 그 친구를 믿고 들어갔다가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제가 일하면서 부모님께 갚아드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제 주식 쪽 투자를 안하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깜짝놀란 것이 비트코인이 한창 핫할 때 그 때 그 같은 친구가 저한테 또 얘기를 하는데 나는 절대 안해 절대 안해 하는데 어느 순간 계좌를 만들고 있고 투자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비슷한 액수를 또 잃게 됐는데 이거는 아내 몰래한 것이니까 비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