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유라시아 로망스’ 기획 공연
미국 CNN '세계 최고 앙상블 중 하나' 극찬
2020-09-05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가을밤의 낭만과 함께 실내악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10월 6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유라시아 로망스>를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1994년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되어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온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세계 최고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연주 단체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의 ‘낭만’과 ‘여민락(더불어 함께 즐긴다)’을 메인 콘셉트로 하여, 차이코프스키 시대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곡들과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여민락’을 클래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전 세계에서 한국 클래식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이번 무대는 최정상의 젊은 비르투오소들의 화려한 독주와 협주로 낭만적인 곡들을 들려주며 화성시민을 즐거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1부는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34’를 시작으로 이신우 서울대 교수가 작곡한 ‘여민락 교향시’, 레오나르드의 ‘스페인풍 세레나데 유모레스크’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터미션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연주로 우리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