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들과 지식 공유·소통의 장…‘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3회 성료

8월 31일 ‘아트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 및 ‘프로게이머의 특별한 재능’ 주제로 진행

2020-09-10     박효길 기자
게임산업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3회를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최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회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몬스터 이진수 아트실장이 ‘아트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 서울게임아카데미 한태희 부원장이 ‘프로게이머의 특별한 재능’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아트실장은 캐릭터모델러, 애니메이터, 배경모델러, 배경원화, 캐릭터원화 등 다양한 게임아트직군을 소개하고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역할과 업무를 강연했다. 특히, 이 실장의 강연은 지난 2015년 4월 출시 후 전세계 누적 1억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타이틀 ‘마블 퓨처파이트’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들의 탄생 과정을 예시로 한 만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태희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원장은 프로게이머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갖춰야할 재능을 비롯해 그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박주희(고2)양은 '게임디자인 하나가 나오는데 필요한 아트디자이너의 역할이 얼마나 세분화 되어있고,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며 “영상으로 보기만 했던 프로게이머에게 필요한 능력과 은퇴 후 얻는 직업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행사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게임과 직업’을 주제로 게임 관련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넷마블문화재단의 설립취지인 건강한 게임문화조성 및 확산의 일환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 ‘게임과 직업’ 주제로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추가 진행한다. 참여하고 싶은 참가자는 콘서트 전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