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인권' 위해 뭉쳤다!

2019-09-10     강미화 PD
 

요원과 최귀화가 답답한 현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사이다 콤비'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입니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합니다.

9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그리고 김용수 PD가 참석했습니다.

'부암동복수자들', '욱씨남정기' 등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를 선보이며 걸크러시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이요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철저하게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로 분해 또 다시 인생캐(인생캐릭터) 경신에 나섭니다.

[이요원 '한윤서' 역] '욱씨남정기'에서는 제가 정말 걸크러쉬처럼 시원시원하게 얘기도 하고 뭔가를 바꾸기도 하고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말 그대로 조사관이기 때문에 제가 뭔가를 크게 바꾼다거나 이런 부분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약한 자를 좀 더 도와줘야겠다' 하는 그런 취지에서 조사를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바탕으로 조사하는 조사관이여서 그런 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굵은 연기로 매 작품 막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최귀화는 인권증진위원회에 파견된 검사 출신 조사관 '배홍태'로 연기 변신에 나섭니다. 불의를 참지 않고, 늘 약자의 편에 서야한다는 사람 냄새나는 인물입니다.

[최귀화 '배홍태' 역] 달리는 조사관에서는 외모나 말투는 굉장히 거칠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원칙주의' 조사관 이요원과 '열혈 행동파' 조사관 최귀화. 전혀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으로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화끈한 콤비 플레이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이요원과 최귀화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이요원 '한윤서' 역] 연기적인 호흡은 저는 굉장히 잘 맞는 것 같은데같이 촬영을 하면서 지내보니까 성향이나 이런 것들은 정 반대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케미(케미스트리)들이 저희 작품에서는 오히려 잘 어울려서 그게 대개 잘 맞는 것 같아요. 

[최귀화 '배홍태' 역]드라마가 익숙하지 않다보니까 오류도 많이 범하고 했는데 그럴 때 이요원씨가 많이 잡아줬고 굉장히 솔직하고 반전 매력이 있어요. 시원시원한 성격들이 전 굉장히 좋더라고요. 아까 안 친하다는 얘기는 친해지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사실 친한데 작품을 위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원, 최귀화 외에도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부터 심지호,오재균, 박보경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연출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김용수 PD가 맡았습니다. 

'달리는 조사관' 은 오는 18일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