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어린이 2회 접종 시작, 다음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예정
2019-09-17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이달 17일부터 ‘2019~2020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어린이 2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다음달 15일부터 어린이 1회·임신부·만60세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4개 보건기관(10월 28일~11월 22일)과 29개 위탁의료기관(10월 15일부터 11월 22일)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펼칠 예정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만60세~64세(태안군 주소지) 및 만65세 이상 노인 △거동 불편자(요양원 및 요양병원 이용자) △국가유공자(태안군 주소지) △기초생활수급자(태안군 주소지) 등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