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재단, 수공예·아이디어 생활용품 판매 소상공인 100명 모집
2020-09-1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상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O2O플랫폼(쇼핑앱)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재단의 O2O플랫폼(쇼핑앱)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초기 O2O플랫폼 사업체 간 연결을 희망재단이 지원해 상생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아이디어스, 헤이뷰티, 다이닝코드, 핸디온, 브랜디 등 총 5개의 플랫폼과 협업해 총 325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중 약 80%가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하반기 ‘O2O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은 수공예 전문 쇼핑앱인 ‘아이디어스’와 아이디어 생활용품 전문 쇼핑앱인 ‘리빙픽’에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일정 심사를 통해 총 100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10인 미만)의 온라인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쇼핑앱 입점 기회 뿐만 아니라 입점비용, 광고, 기획전, 교육 등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한편,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