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12.7km) 건설 사업에 올해 예산 200억 원을 추가 투입,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목적예비비)은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으로 지난 4일 제22차 경제 활력 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의 후속 조치이며, 10일 제39회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만금청은 이에 따라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목표 누적공정율을 39.8~43.9%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소병칠 새만금청 기반시설과장은 “확보된 추가 예산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해 고용위기지역의 고용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