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날 녹여주오' 지창욱, "새로운 도전‧색다른 사랑"

2019-09-20     강미화 PD

 

우 지창욱이 '냉동인간'의 색다른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1999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20년 후 갑작스레 깨어나면서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극입니다.

지창욱은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 예능 PD이자, 자신의 프로그램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된 '마동찬'으로 분합니다. 

[지창욱 마동찬 역] 사실 캐릭터를 만드는데 가장 도움이 됐던 건 감독님과 현장에서의 호흡이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께서는 저한테 가장 강조를 하셨던 게 마동찬의 자신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가 구체화하는데 있어서좀 더 많은 도움이 되셨던 것 같습니다.

난 4월 전역한 지창욱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냉동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흥미로웠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꼽았습니다.

[지창욱 마동찬 역] 이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봤을 때 신선하고 재미있다 라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일단 냉동인간이라는 소재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흥미로웠던 것 같고 이게 20년을 뛰어넘고 나서의 이후의 인물 관계들이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임원희 선배님이 제 후배로 나오시고 전수경 선배님이 또 제 동생이에요. 그러다보니까 사실 현장에서 저는 선배님들에게 항상 반말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고 하는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막 신나고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 그런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그래서 그런 코미디 이런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고 너무나도 재미있고 뭔가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냉동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독특한 설정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 할 예정입니다. 냉동인간의 체온 한계점은 33도입니다. 사랑을 하면 가슴이 뛰고 체온이 올라가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지창욱 마동찬 역] 드라마의 설정상 동찬이랑 미란이는 33도 한계점이예요. 33도가 넘어가면 가죠. 저기 멀리 갑니다. 또 설정상 사랑을 하거나 심박수가 올라가면 체온도 같이 올라간다라는 설정이예요. 사랑하지만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랑하면 위험한 이런 관계인데 그걸 위해서 뭔가 재미있는 장치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굉장히 색다른 사랑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보는 시청자분들께서도 긴장감 있으면서 색다른 대개 예쁜 그런 사랑으로 봐주실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네요.

창욱 외에도 동찬과 함께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극한의 알바생 '고미란' 역에 원진아, 마동찬과 결혼을 약속했던 아나운서 '나하영' 역에 윤세아, 동찬의 꼬봉이였지만 현재는 방송국 국장 '현기' 역에 임원희가 출연합니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구가의 서', '여우각시별'의 신우철 PD와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 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습니다.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파트3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