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축제 27일 개막

2020-09-23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제17회 영천한약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약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담는다는 의미로 ‘행복한 가을힐링! 영천 한약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한약의 건강함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가 열리는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에 조성된 사상체질관에서는 자가 진찰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내 몸에 맞는 한약재, 한방음식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체험 시스템을 시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의기념관, 한옥체험관 등에서 한방세미나, 영천한의사회에서 주관하는 한방명의 무료진료를 처험할 수 있다. 또한 약초터널, 한약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복입기 체험, 한방뷰티 체험, 한방족욕 체험 등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제17회 영천한약축제 기간 중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을 초청해 무료 진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시 중의원은 직원수 1,160명 의원 350명 규모이며, 심혈관, 호흡병, 당뇨병, 간질환, 종양, 신경내과 등 10가지 분야의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함께 열리는 제18회 영천과일축제에는 영천의 우수한 과일과 농특산물 직판장 및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28일 오후 1시, 시민운동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국민MC 송해, 김용임, 한혜진, 조항조, 조영구, 강민 등 국내 최정상 인기가수가 출연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BC특집 콘서트, 가을 음악회, 퓨전국악공연 등 시민화합 무대행사와 한방경연, 홈페이지 인증샷 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