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아이코튼㈜와 입주계약 체결

올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 11개사로 늘어나

2020-09-24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4일 아이코튼㈜(대표이사 백일기)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코튼은 지난해 창립한 신생기업으로 100% 원면을 이용한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내 4만㎡ 장기임대용지에 237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원면 부직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1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향후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생산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새만금산업단지는 올해만 친환경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의료기기 및 철강·기계 등 1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최근 새만금산업단지에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저렴한 장기임대용지와 확장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종합보세구역 등 매력적인 환경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