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직원이 직접 참여해 3급 승진제도 개선 등 인사혁신

2019-09-25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에서는 매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벤치마킹을 통한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한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조직 내 양방향 소통과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인사 운영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당사자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열린 소통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 결과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그간 대립적 관계였던 노사가 합심해 ‘노사공동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본회의 3회, 분과회의 12회를 실시함으로써, 공단 구성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3급 승진 인사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전 구성원을 대표하는 ‘인사제도개선참여단’ 운영을 통해 휴직기간에 대한 근무평정점 부여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한 인사혁신을 실시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국민에게 양질의 연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부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복지 정책을 시행하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