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을 꽃 향연' 각종 꽃 축제 개막
2019-09-2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들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세계튤립꽃축제로 유명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오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정조·고결·평화·청순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외 다수 품종을 선보이며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파란 하늘 아래 큰 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팜파스 꽃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팜파스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팜카밀레’는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 핑크뮬리·세이지축제’를 열고, 핑크뮬리·퍼플뮬리·멕시칸 세이지·파인애플 세이지·체리세이지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 수목원’은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5회 천리포 수목원 열매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수목원열매전시 △열매세밀화전시 △오리농장추수 △열매다도체험 △음악연주회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와 더불어 △열매식물화교실 △열매액자만들기 △소망열매달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