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제6회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 개최

2020-09-2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크루즈 관광업계의 비즈니스 장인 ‘제6회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Korea Cruise Travel Mart)’를 26일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크루즈 관광사업 관계자간 방한 크루즈관광객 유치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각 국가별 크루즈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만,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크루즈 선사와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 국내 지자체, 항만공사, 크루즈 선사, 크루즈 전문여행사 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루즈 관광 해외 전문가의 한국 크루즈 발전방향 및 각 국의 크루즈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5대 기항지(인천·여수·부산·제주·속초) 소개 및 국내‧외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B2B)가 진행된다. 한편 해외 참가자들은 27일부터 이틀간 인천, 부산, 여수지역 크루즈 항만 인프라 시찰과 주변 관광자원 답사에 나선다. 방한 크루즈관광객은 지난 7월말 기준 총 17만17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상용 공사 테마관광팀장은 “도쿄지사, 타이페이지사, 뉴욕지사, 런던지사, 프랑크푸르트지사 등 5개 크루즈 거점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지속적인 크루즈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